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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보험의 3.5.5, 숫자는 무슨 뜻이고 무엇을 알려야 할까?

3.5.5는 상품 이름이 아니라 청약서 질문 세 개가 묻는 기간이에요. 질문 문구와 병명은 상품마다 달라서, 청약서에 적힌 그대로 사실대로 답해야 해요.

  • 간편보험의 3.5.5는 무슨 뜻인가요?
  • 3개월·N년·5년은 언제부터 세나요?
  • 이런 것도 알려야 하나요?
  • 가운데 숫자가 다른 상품은 무엇이 다른가요?
  • 가입 전에 챙겨 둘 것은 무엇인가요?

간편보험의 3.5.5는 무슨 뜻인가요?

숫자 셋은 앞에서부터 3개월, N년, 5년을 뜻하고, 각 기간에 무엇이 있었는지를 하나씩 물어요. 간편보험(유병자보험)은 병이 있는 사람도 가입할 수 있게 질문 수를 줄인 보험을 말해요. '3.N.5'는 보험업계에서 이 세 질문을 부르는 표기예요.

질문무엇을 묻나
첫째(3) 최근 3개월입원·수술·추가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는지
둘째(N) 최근 N년질병이나 사고로 입원하거나 수술(제왕절개 포함)을 받았는지
셋째(5) 최근 5년청약서가 정한 큰 병으로 진단·입원·수술을 받았는지

질문 문구와 셋째 질문의 병명은 회사별로 달라질 수 있다는 게 금융감독원 설명이에요(2024-06-13). 금융감독원이 든 예시는 '3.2.5' 구조였고, 입원과 수술 기간을 나눠 네 자리 숫자로 표시하는 상품도 있어요.

첫째 질문도 상품마다 항목이 다를 수 있어요. 금융감독원은 2023년 12월, 일부 간편보험이 3개월 안에 병을 진단받았거나 병이 의심된다는 말을 들었는지 묻지 않았다며 꼭 묻도록 고치겠다고 발표했어요.

세 질문 중 하나라도 해당하는 일이 있으면, 청약서 문구 그대로 그 내용을 알려야 해요. 그래서 숫자보다 청약서 문구를 먼저 읽어야 해요.

3개월·N년·5년은 언제부터 세나요?

세 기간은 청약하는 날부터 거꾸로 세요. 질문마다 묻는 기간의 길이가 다를 뿐, 세기 시작하는 날은 같아요.

간편보험 3.5.5 질문의 기간 도식. 청약일을 기준으로 거꾸로 첫째 질문은 최근 3개월의 의사 소견, 둘째 질문은 최근 5년의 입원·수술, 셋째 질문은 최근 5년의 큰 병 진단·입원·수술을 묻는다. 3.2.5라면 둘째 질문 기간이 2년으로 줄어든다.

세 질문 모두 청약하는 날부터 거꾸로 세요

이런 것도 알려야 하나요?

작아 보이는 진료도 질문에 해당하면 알려야 해요. 다만 첫째 질문의 '필요소견'과 '추가검사'는 뜻이 정해져 있어서, 그 뜻부터 봐야 해요.

'필요소견'은 의사가 진단서나 소견서를 써 줬거나, 진료기록에 적고 환자에게 설명하거나 권한 경우예요(금융감독원, 2024-06-13). 서류를 받지 않았더라도 진료기록에 적혀 있고 설명을 들었다면 여기에 들어가요.

추가검사는 검사에서 이상이 나와 정확히 진단하려고 다시 받는 검사예요. 치료 없이 상태를 지켜보는 정기검사나 추적관찰은 들어가지 않아요(금융감독원, 2024-07-02).

상황알려야 하나
건강검진 중 대장용종을 뗐어요수술로 보고 알려요 (2024-06-13)
MRI를 찍으려고 당일 입원했어요입원으로 보고 알려요 (2024-06-13)
응급실에서 입원 처리됐어요입원으로 보고 알려요 (2024-06-13)
큰 병 진단만 받고 치료는 안 했어요셋째 질문의 병이면 알려요 (2024-06-13)
치료 없이 수치 변화만 지켜보는 추적검사를 받았어요추가검사가 아니라고 본 결정이 있어요 (2026-07-27 발표)

표 마지막 줄은 금융분쟁조정위원회가 한 사건에서 내린 결정이에요. 알리지 않은 게 드러나면 일반 보험처럼 계약이 해지되거나 보험금이 나오지 않을 수 있어요(금융감독원, 2024-06-13).

가운데 숫자가 다른 상품은 무엇이 다른가요?

가운데 숫자가 다르면 입원·수술을 묻는 기간이 달라요. 3.2.5는 최근 2년, 3.5.5는 최근 5년의 입원·수술을 물어요.

가운데 숫자와 별개로, 보험료는 묻는 항목이 많을수록 낮고 적을수록 높게 정해지는 구조예요(금융감독원, 2024-07-02).

금융감독원은 간편보험을 권유받았다면 일반 심사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지부터 확인하라고 소비자 유의사항으로 안내했어요(2024-06-13).

가입한 뒤 입원·수술 없이 지내면 보험료가 낮은 유형으로 옮겨 가는 상품도 있어요(금융감독원, 2026-10-05). 이런 전환을 무사고 계약전환이라고 불러요.

가입 전에 챙겨 둘 것은 무엇인가요?

청약서 질문에 답하기 전에는 최근 5년의 진료 이력을 날짜와 함께 모아 두면 답을 고르기 쉬워요. 세 질문 모두 청약일부터 거꾸로 센 날짜로 범위를 정하기 때문이에요.

자료어느 질문에 쓰이나
최근 5년 입원·수술 날짜와 병원둘째·셋째 질문의 기간 안에 드는지 가려 줘요
최근 3개월 진단서·소견서·검사 결과지첫째 질문의 필요소견이 있었는지 보여 줘요
건강검진 결과지와 검진 중 시술 기록검진 중 뗀 용종처럼 수술로 보는 일이 있었는지 남아 있어요
진단받은 병명치료하지 않았어도 셋째 질문의 병이면 알려야 해서 필요해요

청약서는 가입한 뒤 보험회사가 사본을 주게 돼 있어요(질병·상해보험 표준약관 제20조). 답한 내용을 나중에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그 사본도 함께 보관해 두면 좋아요.

근거 자료
  • 금융감독원 보도자료 「주요 분쟁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 간편보험(유병자보험)편」 (2024-06-13)
  • 금융감독원 「[금융꿀팁 154] 보험계약 전 알릴의무(고지의무) 관련 유익정보 및 유의사항」 (2024-07-02)
  • 금융감독원 보도자료 「보험소비자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보험약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2023-12-29)
  • 금융감독원 보도자료 「금융분쟁조정위원회, … 간편심사보험(유병자보험)의 계약전 알릴의무 범위를 명확화」 (2026-07-27)
  • 금융감독원 보도자료 「"전환하고 싶어요" 한 마디면 보험료가 할인됩니다」 (2026-10-05)

※ 이 글은 일반적인 제도·법령 정보이며, 개별 계약의 보장 여부는 가입 시기와 약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배진현 최종 수정 2026-10-15